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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견 훈련에 대하여

분리불안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 걱정거리 중 하나는 분명 분리불안에 대한 부분일것입니다. 함께 있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길때 혹은 다른 개와 만나게 될때 갑자기 파괴적이거나 불안해 하는 성격을 띄고는하죠. 아무곳에나 배변을 하고나 나무를 씹거나 울부짖는다거나 빙빙 돌거나 땅을 파거나 물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인이 집을 비울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침을 흘린다거나 불안을 느끼고 낑낑 대거나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증상이 보이는것이 무조건 훈련되지 않았다라는 증거는 아닙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될수는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함께 훈련을 통해 안정감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반려견도, 사람도 함께 더 행복하게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죠. 만약 극도로 불안해 하고 있는 개에게 화를 낸다면 그것은 그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보호자가 자리를 떠나려고 할 때 분리불안 증세가 커지는데요. 그래서 보호자가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죠. 주인이 없어진 직후에 개는 짧은 시간동안 혹은 그 시간 내내 울부 짖거나 조난 행동들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호자를 다시 만나게 되면 몇년만에 본것처럼 흥분하죠. 분리불안 치료는 나의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무조건 돌아온다는것을 인식하도록 해야합니다. 불안한 근본을 해결해 주는것이죠. 다음은 분리불안 증세 목록입니다. 혼자 있을때 대변과 소변을 아무곳에나 본다. 혼자 있을때 불안한 울부짖음 소리를 낸다. 창틀, 문틀을 씹거나 문을 파헤치는 행동을 함으로써 치아사 손상되거나 발이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자 있는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시도를 합니다. 특정 경로를 반복해서 걷거나 돕니다. 어떤 개는 직선방향으로 앞뒤로 움직이기도 하고 어떤개는 빙빙 제자리를 돌기도 합니다. 이런 페이싱 행동이 대표적이기도 합니다. 또한 혼자 있을때 배변한 배설물을 일부 혹은 전부다 먹어치워버리기도 합니다. 분리 불안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예를 몇가지 든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호자 혹은 가족의 변경. 보호소에서 새롭게 가족을 만나는 경우나, 갑작스럽게 주인이 바뀌는 경우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혼자 방치 되는 시간이 많다면, 혹은 하루종일 함께 있다가 하루에 6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살던곳을 떠나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를 할 경우 새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동안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족구성원 중 누군가 사망했다거나, 이사를 가는 등 갑작스러운 부재가 생긴다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불안함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빨리 해결하는것이 좋습니다. 배변을 참는것으로 표출을 하게 될 경우 요실금, 방광염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이나 호르몬 관련 문제, 당뇨병, 방광결석, 신장질환 등 다양항 이상 증세를 나타낼수도 있기 때문이죠. 필요하다면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필요한 치료를 받는것도 좋습니다. 집안, 실내에서 배변을 하는 개는 온전하게 집에 대한 훈련을 받는것이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집에 대한 훈련이 일관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두려워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는 정신 자극이 필요합니다. 항상 할일을 찾아나서기 때문에 재미있는 놀이를 해주는것도 필요하고 체력이 바닥날정도로 가끔은 신나게 뛰어놀고 산책을 하는것도 필요합니다. 분리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이 두려워하는 장소, 물건 등을 편안하고 기분 좋은 반응으로 바꾸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혼자 있는것이 맛있는것과 연관되게끔 연관성을 두는것도 좋습니다. 집을 떠날때 맛있는 간식으로 채워진 장난감이나 퍼즐 등을 이용해서 최소 20~30분 정도 혼자 있다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도록 해주는것이죠. 평소에 주는 간식보다, 혼자 있을때 더 맛있는 간식을 주는것도 좋은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것은 경미한 분리불안 증세일때 효과가 있습니다. 극도로 불안한 개는 주인이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증증도의 분리불안이라면 짧은 분리로 시작해서 점점 시간을 늘려나가는것이 좋습니다. 몇초, 몇분을 시작으로 5분, 10분, 30분, 1시간, 상황에 따라 길게는 몇주 동안으로도 해볼 수 있습니다. 분리 기간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가면서 강아지가 익숙해 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루에 약속한 시간만큼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 주어야 합니다. 반려견과 산책하는것만큼 좋은 놀이, 좋은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산책으로 서로 같은 길을 걸으며 의지를 할 수 있게, 때로는 강아지가 주인을 지켜주고, 때로는 주인이 강아지를 지켜주면서 서로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쌓아 나간다면 분명 분리불안 해결에 좋은 반응을 가져올 수 있을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반려견과 함께 일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것이 가능한 경우는 극히 드물겠지만, 가능하다면 함께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있어 주지 못한다면 우리 집으로 다른 누군가가 와서 함께 지내도록 부탁하는것도 좋습니다. 만약 이것도 불가능 하다면 강아지를 혼자 두기보다는 다른 누군가의 집이나, 강아지 보육원 등으로 데려가는것이 필요합니다. 헤어지고 만날때에는 항상 차분한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헤어져 있다가 집에 돌아왔을때에도 침착하게 행동하면서 개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평상시처럼 행동한다면 개의 흥분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 온 이후에 개가 긴장을 푸는것 그리고 불안해 하는 수준은 반려견과 주인의 각 기질, 관계에 달려 있으니 헤어지고 만날때는 항상 차분하게, 정말 별일이 아닌것처럼 행동하는것이 좋습니다.